1. 월세 상승의 이유
최근, 1~2인 가구들이 주로 선택하는 오피스텔의 월세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전세 보증금 미반환 우려와 높은 고금리의 영향으로 인해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지수 상승과 수요 이동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5% 상승하여 103.07(2020년 6월 100 기준)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2018년 이후로 최고 수치로, 빌라 전세 사기와 전세 보증금 미반환 우려, 대출 이자 부담 등이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3. 수익률과 전환율의 증가
월세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 수익률과 전월세 전환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5.03%, 전월세 전환율은 5.97%로 기록되었으며, 특히 지방에서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전(7.3%), 광주(6.55%), 부산(5.72%) 등이 수익률이 높은 도시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4.44%로 낮은 편이었다.
4. 지역별 차이와 주택 수 감소
지역별로는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 폭이 큰 지역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주택 수에 오피스텔이 포함된 영향으로 공급이 감소하면서 월세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오피스텔 건축 허가는 3만9785실로 2022년(9만3025실)의 42.8%에 그쳤다는 점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5.서울을 중심으로 한 월세 상승 현상
최근에는 월세가 높아지면서 서울 서초동의 '에피소드 강남 262'와 같이 300만원 이상의 방세를 내는 원룸 오피스텔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이 33㎡이며, 보증금은 3000만원, 월세는 296만원에 임대되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